삼표, 계열사 삼표이앤씨 사명 변경…내달 1일부터 삼표레일웨이로

2016-11-28 15:1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삼표그룹이 11년 만에 계열사 ‘삼표이앤씨’의 사명을 바꾼다.

28일 삼표는 다음달 1일 철도궤도 건설 사업을 하는 계열사 삼표이앤씨의 사명을 ‘삼표레일웨이’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표이앤씨는 1980년 철도·지하철 등에 사용되는 궤도 건설 사업을 시작했다. 1994년 ‘삼표궤도’를 별도 법인으로 설립해 분사했으며, 이후 2005년 삼표이앤씨로 사명을 바꿨다.

현재 삼표 지분은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81.9%, 장남인 정대현 동양시멘트 부사장이 14.0%를 보유하고 있다. 삼표가 삼표피앤씨의 지분을 65%, 정대현 부사장이 나머지 35%를 갖고 있다. 삼표피앤씨는 삼표이앤씨 지분 100%를 들고 있다.

삼표그룹은 지난 9월부터 삼표이앤씨와 삼표피앤씨, 삼표산업 등 3개 계열사의 IPO를 추진하기 위해 투자증권사 등과 접촉해왔다.

삼표 관계자는 “계열사들의 이름이 서로 비슷하다고 해 본업을 알기 쉽게 회사명을 변경한 것”이라며 “IPO를 위해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