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대의 건축분야 전문전시회인 이번 ‘두바이 국제건축기자재 전시회(Big 5 Show 2016)’는 11만3,000㎡의 규모 전시장에 약 3,1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7만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곳에 경기도관을 마련, 참가기업들에게 부스장소 임차료, 부스 설치비, 전시품 운송비를 각각 50%씩 지원했으며, 공동통역을 현장에 배치해 수출기업이 해외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이번 경기도관 참가 기업 10곳은 총 334명의 해외 바이어와 총 1,336만 1000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6개월 이내 총 114건, 433만 8000 달러 규모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조대리석, 스톤케어, 적찹체 등을 제조하는 진광산업㈜(대표: 김장렬)은 이란의 빅 3 주방용품업체 중 하나인 A사와 1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추후 협상을 통해 연간 167만 달러이상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진광산업 관계자는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소량 다품종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개발하고, 높은 품질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아낌없는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소춘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수출기업의 노력과 중동지역 건축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도내 건축자재 산업의 세계진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