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내년 4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제1야당 공화당 후보로 랑수아 피용 전 프랑스 총리(62)가 확정되었다. 피용 전 총리는 27일 (현지시간) 치러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2차 결선 투표에서 69.5%의 지지를 얻어 알랭 쥐페 전 총리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승리가 확정된 뒤 지지자들 앞에 나서서 "프랑스 국민은 완전한 변화를 위한 행동을 원하고 있다"며 "극우파와 국민에게 신임을 잃은 (집권) 좌파에 승리하기 위해 단결하자"고 말했다. 프랑스의 차기 대선은 내년 4월 23일 실시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주일 뒤인 5월 7일 1위와 2위 득표자가 결선 투표를 치른다. 관련기사터키, "유럽에 난민 수문 열겠다" 경고..EU-터키 갈등 고조 #대선 #프랑스 #피용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