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96포인트(0.36%) 상승한 19,152.1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63포인트(0.39%) 높은 2,213.35에, 나스닥 지수는 에 18.24포인트(0.34%) 오른 5,398.92에 마감했다.
시장은 '추수감사절' 연휴로 거래량이 줄어들었지만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다. 다우지수와 S&P지수는 마감 가격 기준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정책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연휴 소비 증가 여부로 넘어가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25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7% 오른 6,840.75,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17% 오른 4,550.27,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09% 오른 10,699.27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도 전날보다 0.20% 오른 3,046.72를 기록했다.
이날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에너지주가 부진을 보이면서 약세로 출발했으나 영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