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부처 칸막이 해소를 통한 정부 3.0 실현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지식재산전략원(KISTA)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중견기업지원 표준-표준특허 성공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은 ‘미래성장동력 표준화 추진전략’을 발표해 2020년 미래성장동력 산업 글로벌 표준 선도으 비전 달성을 위해 'R&D-표준-특허' 연계를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R&D 기술이 표준특허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부터 후속 관리까지 밀착 지원하는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중소기업 최초 고밀도 고효율 차세대 무선랜 표준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윌러스 표준기술연구소의 우수성과 과제 발표 등 다양한 사례 발표를 통해 현재 표준화사업을 수행 중이거나 표준화사업 지원예정인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성과 창출에 대한 벤치마킹의 기회를 접할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외에도 이번 사례 발표회에서는 정보통신표준개발지원사업 우수성과 과제 뿐 아니라, 표준기반 구현·표준개발 우수 사례, 표준특허 인큐베이팅 우수 사례 등 표준 및 표준특허 지원 사업 및 지원 사례 등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정애 IITP 기반조성단장은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준 기술의 중요성은 이론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크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표준 기술과 관련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보다 실용적이고 의미있는 표준과 표준특허 확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고, 보다 많은 성과 창출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