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1골 1도움’ 맨유, 페예노르트 꺾고 유로파리그 조 2위 도약

2016-11-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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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가 1골1도움으로 맨유의 유로파리그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웨인 루니가 1골1도움으로 활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꺾고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2위로 도약했다.

맨유는 25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3승 2패(승점 9)가 된 맨유는 페예노르트(승점 7)에 앞서며 2위가 됐다. 1위 페네르바체(터키·승점 10)와는 승점 1점 차.

맨유는 원정에서 페예노르트에 0-1로 졌던 것을 홈에서 완벽히 설욕했다. 웨인 루니가 1골 1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루니는 전반 35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의 2대1 패스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루니의 활약은 계속됐다. 루니는 후반 24분 골 에어리어로 패스해 후안 마타의 추가골을 도왔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34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 골라인 부근에서 이브라히모비치가 패스한 공이 상대 골키퍼 손을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돌아갔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제시 린가드가 네 번째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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