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특별교부세 33억 원 확보...재해예방 및 지역현안 사업에 투입

2016-11-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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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가 확보된 후포배수장 전경. [사진=성주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성주군은 2016년도에 행정자치부,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세 33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후포·용신 배수펌프장 제진기 설치’에 8억 원, ‘성주2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7억 원, ‘성주공공체육시설 조성’ 8억 원, ‘동암도로 확포장공사’ 6억 원, ‘지방재정 조기집행 및 재정우수사례에 따른 인센티브’로 3억6000만원, 기타현안사업에 2500만 원 등 총 3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민선6기 출범부터 열악한 군 재정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현안사업 및 재난안전관리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이어온 결과물이다.

특히 성주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은 5만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향상, 체력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나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사업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특별교부세 8억 원 확보를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농업과 산업이 동반성장 하는 부자도시 성주 건설을 위해 국비 및 특별교부세 확보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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