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2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소폭 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1센트(0.4%) 내린 배럴당 48.03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센트(0.02%) 떨어진 배럴당 48.89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OPEC은 지난 9월 8년 만에 처음으로 감산을 통한 국제유가 부양 의지를 밝혔으나 여전히 각국의 감산 할당량에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황이다.
앞서 나이지리아 대표인 이브라힘 와야는 이날 안에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해 시장의 기대감을 부추겼지만 여전히 합의까지 넘어야 할 산이 있다는 게 확인된 뒤 내림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