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이이환)는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부산방향)에 '애견파크'를 개장, 21일부터 고객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애견파크는 지난달 17일부터 약 한달 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총 면적 400㎡의 아담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주변부엔 마운딩을 이용한 잔디언덕을 조성, 율동감 있는 공간으로 연출헸다.
휴게소를 방문한 애견동반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일 진주휴게소 진입부 유휴부지와 남해고속도로 진성나들목에 메타세쿼이아, 소나무, 느티나무 등 7천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수림대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탄소흡수원 조성은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공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휴게소 방문객 외 인근 지역주민들도 누구나 무료로 애견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며 "차별화된 다양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