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은 18일 한국농구연맹(KBL)이 발표한 1라운드 MVP 투표 결과 총 유효 투표수 99표 중 62표를 획득해 팀 동료인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9표)를 제치고 1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김태술은 2007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월별-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지난 시즌까지 전주 KCC에서 뛴 김태술은 올해 삼성으로 이적한 뒤 부활을 알렸다. 김태술은 1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11.2점(국내 가드 3위) 5.9어시스트(전체 5위) 1.4스틸을 기록했다.
김태술은 KBL로부터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