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기청장, 당진 지역 중소기업·전통시장 등 현장 방문

2016-1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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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19일 당진 지역을 상인과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당진 지역 원도심 활성화, 활기찬 전통시장 육성, 중소기업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만들어진 자리로 당진시 어기구 국회위원도 참석했다.

원도심 상가번영회를 방문한 주 청장은 주차장시설의 확보와 가로등 설치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원도심 역사를 이용하여 지역 어른들의 향수와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원도심 재발견 마케팅'을 추진 할 경우,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이어 당진전통시장 상인회를 방문, 고객이 찾아오는 활기찬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논의했다.

주 청장은 이 자리에서 용주차장 증축, 노후화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교체 등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당진상공회의소로 이동하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벽우㈜ 등 기업인 14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내수기업에 대한 지원방안, 해외 우수한 강소기업 벤치마킹지원, 기술개발(R&D) 사업의 지원 확대방안, 인력의 원할한 수급방안 등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주 청장은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즉시 개선하고 정책반영이 필요한 과제는 적극 추진하겠으며,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아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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