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VS 강원,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무승부

2016-11-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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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강원FC와 성남FC의 1차전 경기에서 강원의 루이스가 성남의 임채민과 최호정(오른쪽)에 가로막히면서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경고 5장이 나온 치열한 승부 끝에 성남FC와 강원FC가 승강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은 17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2016 프로축구 K리그 승강PO 1차전에서 0-0을 마크했다. 두 팀은 오는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승강 PO 2차전을 갖는다.

승리를 위해 두 팀은 한치의 양보 없는 경기를 했다. 강원에서는 이한샘, 허범산, 오승범이 성남에서는 임채민, 황진성이 경고를 받았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강원이 잡았다. 마테우스는 전반 12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했다. 이후 두 팀 모두 공격을 활발하게 하지 못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전에 신경전을 펼쳤다.

성남은 김두현과 피투, 박용지를 빼고 안상현, 김현, 김동희를 투입했다. 강원은 후반 30분 마라냥, 후반 32분 장혁진을 집어넣었다.

강원은 후반 40분 한석종이 페널티 지역 좌측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이날 경기 중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성남은 후반 44분 황진성의 프리킥을 임채민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함석민에게 막혔다. 추가시간이 6분이나 주어졌지만 어느 한 쪽도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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