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인천 1호선에는 좌석 위에만 안내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으나, 공사는 인천 2호선 확대 운영을 앞두고 전동차 좌석 위 안내스티커에는 “내일의 주인공을 맞이하는 자리”라는 문구를 삽입해 운영 취지를 알리고, 좌석 바닥에는 핑크색 안내스티커를 추가로 부착해 눈에 잘 띄도록 개선한다.
새롭게 제작한 스티커는 11월 17일까지 인천도시철도 1․2호선 모든 전동차 한 칸에 2개 좌석, 총 692개 좌석에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 인천 1호선에 설치되어 있던 ‘임산부 배려석’ 안내스티커는 좌석 위에만 설치되어 승객이 앉아 있는 경우에는 임산부 배려석인지 잘 보이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눈에 잘 띄는 핑크색 스티커를 좌석 바닥에까지 설치해 실효성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금년 여름 개통한 인천 2호선에도 확대 운영해 생활 속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