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21회 농업인의 날’ 제주도 기념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에 따르면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문대진) 주관으로 개최된 ‘제21회 농업인의 날’기념행사가 지난 11일 국제감귤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도내 22개 농업인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농업’을 주제로 농업 개방화에 대응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인단체와 관련기관과의 의식함양과 농업·농촌의 활력화에 기여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어 기념식 행사에서는 엄격한 심사 기준에 의해 현지 조사를 실시해 선발한 감귤 등 6개 부분의 제주도 농업인상 수상자와 25명의 모범회원에 대한 시상, 6명의 감사패와 공로패 등 모두 37명에 대해 시상했다.
개회식 후 2부 행사로는 농업인 어울림 축제 한마당 행사와 함께 감귤관련 게임과 경품 추첨 등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대한한돈협회제주협의회(회장 김영선)에서 돼지고기 시식행사와 한국양봉협회제주도지회(회장 오동하)에서 제주 꿀 시음행사 등 많은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문대진 회장은 “이번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로 농업이 세계화 개방화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향상에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과의 의식소통 함양과 농업·농촌의 활력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농업인단체는 22개 단체에서 1만6128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