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는 한국공항공사장 성일환, 글로벌투게더 상임이사 이명근, 베트남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 학부모 15명이 참석했다.
'부모님 나라 바로알기'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어머니의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청소년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11차 캠프는 서울, 경기도 안양·광주·가평, 강원도 원주·양양·횡성, 경상북도 안동·예천·의성, 경상남도 김해, 전라북도 김제, 충청남도 아산·서천·홍성 에서 선발된 베트남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5박 6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탐방하게 된다.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참가한 이◯◯(18) 학생은 “11차 캠프를 통해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돌아가 엄마와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또 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은 한국공항공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브랜드로써 다문화가정 청소년 해외캠프 사업으로 2011년부터 이번까지 총 11회 220명을 대상으로 3억 3천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