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경북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7대 회장 선출

2016-11-1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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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산업 발전위해 경북 14개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서울에서 열린 2016년 경상북도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에서 2017년도 협의회장으로 선출돼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9일 서울에서 열린 2016년 경상북도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에서 2017년도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경북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사과 재배면적 300ha이상인 15개 시․군이 모여 지난 2005년 출범했으며 포항시는 재배면적 1030ha로 경북도내 재배면적 7위에 해당해 협의회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7대 협의회장으로 뽑힌 이강덕 포항시장은 2017년도 1년간 경상북도 과수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과 공동발전 전략에 관해 다른 14개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의회는 출범이래 ‘과수분야 국도비 보조사업 확대’, ‘도비 보조비율 증가’, ‘저품위 사과 시장격리용 공동수매’ 등을 경북도에 건의해 행정에 반영하게 하는 등 도와 지자체의 협력과 의견 조율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기후 온난화로 사과 재배적지가 강원도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자유무역협정으로 수입 대체과일의 증가 등으로 경북의 과수 산업이 전환기에 직면해 있다”며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경북도와 15개 시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경북의 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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