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서울에서 열린 Korea Plus 기구 출범식에 인도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기업 대표와 함께 참석해 인도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Korea Plus는 인도에 투자했거나 투자를 원하는 한국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는 인도상공부 산하 특별팀으로 지난 2015년 5월 인도 모디 총리의 방한 시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전담조직을 설치하기로 합의해 만들어졌으며, 인도 사무소는 지난해 6월 델리에서 문을 열었다.
이강덕 시장은 “세계 경제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지금, Korea Plus가 촛불을 켜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원하며, 인도 진출 한국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1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67주년 인도 공화국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2월에는 'Make in India'(인도 정부 차원의 대규모 해외기업 투자유치 행사) 행사에 모리총리의 초청을 받아 이강덕 시장이 인도를 방문하는 등 인도와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인도 진출 관련 세미나, 9월 주한인도대사 초청 특강 및 포항상의·한동대 등과 공동으로 인도 진출 관련 산학관 협의회 발기인 구성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4일간 인도 콜카타에서 포항상의·한동대와 공동으로 인도 진출 관련 세미나 개최하는 등 인도와 문화·경제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 진출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산업단지지원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