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삼성중공업이 추진 중인 1조1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공모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우리사주조합과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01.5%을 기록했다. 전체 물량(1억5912만4612주)의 20%를 배정받은 우리사주가 전량 청약한 데 이어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전기 등 계열사의 주주들도 모두 참여했다. 삼성중공업은 일부 단수주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10~11일 예정대로 일반 공모를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키움證 "삼성중공업, 양호한 실적 흐름 지속…목표가↑"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2척 6783억원에 수주 #구주주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