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할 경우 현지 주가가 10% 이상 급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국제금융센터 뉴욕사무소는 '미 대선 결과 전망과 향후 변수' 보고서를 통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이 승리하더라도 큰 폭의 차이로 이겨야 한다면서,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선거 당일 주식시장 폐장 이전에 클린턴 승리가 확실시 될 경우 안도 랠리가 전개될 것으로 분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전 고점인 2193을 넘어서고 달러 강세도 지속될 것이고, 다음 달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군인공제회 산하 공우이엔씨, 시설관리서비스 KS 인증 획득'스캔들 무혐의' 소식에 클린턴 수혜주 급등 다만 트럼프 승리 시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더 클 것으로 우려했다. 주가가 최근의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할 것이고, 10% 이상 폭락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내놨다. #주식 #채권 #펀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