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체 펀드 설정액은 지난달 기준 전달보다 6조2610억원(1.3%) 증가한 479조596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대기성 자금인 MMF에 5조1180억원이 들어왔다. 미국 대통령 선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대기성 상품에 몰린 것으로 풀이됐다.
국내채권형펀드에는 4170억원이 순유출됐고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전달보다 1조700억원이 감소한 54조781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순자산은 한 달 전보다 5조1180억원(1.1%) 증가한 471조988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같은기간 1조1950억원이 감소한 65조7990억원으로 채권형 펀드 111조5천350억원보다 적었다. MMF의 순자산은 한달새 5조1780원이 늘어난 113조9270억원을 기록했다.
사모펀드 설정액과 순자산액은 모두 246조원으로 공모펀드의 설정액(233억원)과 순자산(226억원)을 추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