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부터 안전교육,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지원받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학생 인성·안전교육과 교직원 안전연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해양 분야 우수한 인력과 자원을 활용한 교직원 및 학생들의 안전 역량 강화, 체험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교육청은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연계될 수 있도록 홍보 등을 통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전교육을 통한 교직원 및 학생의 안전 역량 강화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및 진로교육 상호협력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공동사업 추진 ▲지역과 연계한 교육사업에 공동 참여 및 교육기부 분야 발굴․지원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사고 예방 체험교육을 통해 해양 안전 및 안전사고 위기 대응 능력을 한층 배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익수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은 "이 협약이 안전문화 확산과 청소년 해양 진로교육 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의 특성과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진로․문화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교진 시교육감도 "학교 교육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한 창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해양 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체험 분야가 다양하고 전문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