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아는 형님' 추성훈이 강호동을 기선 제압했다.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게스트로 추성훈이 등장하자 강호동은 "여기가 어딘 줄 알고 왔는데"라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이에 추성훈은 교탁을 한 손으로 들어 올린 후 집어던져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추성훈의 오른팔(?) 김희철이 당시 강호동의 모습을 재연했다. 이를 본 추성훈이 강호동에게 "오늘도 까불 거야?"라고 묻자, 흥분한 강호동은 "뭐가 뭐가 어쩌고 어째? 네 여기가 어딘지 알고 왔나. 내가 이 학교 통 강호동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강호동이 흥분해서 말을 하자 아무렇지 않은 듯 추성훈은 자기소개를 했다. 이 모습에 강호동은 "깝죽대지 말라고"라고 소리쳤고, 추성훈 역시 "너도 깝쭉때리지(?) 말라고"라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도전하겠다는 말에 강호동이 달려들려하자 추성훈은 또다시 책상을 집어던져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후에도 추성훈과 강호동은 계속 투닥거렸고, 팔씨름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