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지역사회에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10년동안 진행해 왔다. 특히 행사를 통한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과 가족들에게 난치병 아동의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당일 행사에는 강득구 경기도부지사,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 동안 지역위원장 등이 참여해 따뜻한 격려인사를 전달했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가수 킹스톤 루디스카 등의 공연이 진행했다. 특히 난치병 아동들이 함께 부르는 소박한 합창 공연은 많은 호응을 얻었다.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국상표 이사장은 “난치병 아동들과 가족들에게는 치료비 등 경제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