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이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대형유통업체는 옥시불매 약속을 이행을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가진 뒤 매장 안으로 들어가 옥시제품 퇴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일으킨 옥시 레킷벤키저가 자사 제품에 든 모든 성분을 공개하기로 했다. 옥시는 3일 "제품 안전성과 품질에 대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게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의 전 성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정보 공개가 제품 성분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타울 라시드 사프달 대표이사는 "한국 소비자는 구매 제품에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알 권리가 있다"며 "옥시 레킷벤키저는 올바른 일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다시 얻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배현진 野대항마 누구?...박지현·송기호·홍성룡 3파전 막 올라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2심 유죄…"업무상 과실 인정" #가습기 살균제 #레킷벤키저 #옥시 #영국 #생활용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