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6년 유연근무·근무혁신 수기공모전'에 개인 37명과 기업 26개사가 참여해 이중 1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소중한 딸의 성장 과정을 같이 한 아빠 이야기, 아이에게 깔깔 웃음을 찾아준 엄마 이야기, 야근의 주범인 회의·보고 문화를 변화시킨 근무혁신 이야기 등의 내용이었다.
고용부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일가양득 콘퍼런스'에서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일가양득 홈페이지(www.worklife.kr)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lifenwork)에서 볼 수 있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유연근무제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과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