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2월부터 안전사고와 부실 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에서 시행되는 모든 도로 굴착공사를 제한한다.
시는 신규 도로굴착 공사의 경우 이달 내 완료 가능한 경우만 접수하며, 접수 기한도 11일까지로 제한했다.
기온이 하강하는 겨울철에 공사가 이뤄질 경우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하자가 시민 생활에 불편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온이 매우 낮은 겨울철 공사는 시민과 공사 현장 인력 모두에게 안전사고의 위험의 커 일정 기간 중지해야 한다는 것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문연석 건설과장은 “시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빠른 일 처리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안전과 부실 방지 등이 전제돼야 해서 불가피하게 관련 공사들의 시행을 한동안 금지하니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