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매월 전국의 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선발해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像)’ 11월 수상자로 횡성군 둔내면 마암리의 윤재욱(60세), 이민정(57세)氏 부부가 선정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윤재욱, 이민정 씨 부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일 오후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윤재욱 씨는 "재배 초기에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재배기술이 발전하고 비가림 시설재배를 도입하면서 이상기온과 병해충 피해에 대비할 수 있어서 고품질 백합 생산과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윤 씨는 현재 둔내농협 화훼작목반 10여 농가로 구성된 작목반의 총무를 맡아 영농기술 보급과 영농정보 공유에 힘쓰고 있으며 작물출하 홍보와 판매처 개척 등 둔내 화훼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대한적십자 둔내면 봉사회, 마암리 자율방범대 등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지역사회의 리더로써 귀감이 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횡성군 화훼농업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윤재욱氏의 부부의 새농민상 수상은 횡성군 새농민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