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이 10월부터 건축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교육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자유학기제에 발맞추어 공공성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 안양예술공원의 자원을 활용한 단계별 학습자료를 개발했다.
학생들은 예술공원의 김중업건축박물관(구 유유제약 건물)과 APAP 건축작품들의 현장탐방을 통해 대지, 공간, 재료, 스케일에 관한 개념을 습득한다. 미션활동에서는 근대건축의 원칙에 집중하여 건축가의 설계방식과 특성들을 살펴본다. 또한 건축물의 공간을 재구성하여 디자인해 봄으로서 창의력과 발표력 증진에 도움을 주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모형조립 작업을 통해 김중업관과 안양파빌리온의 실제적 모습을 리뷰한다.
건축 탐구생활은 매년 2학기에 진행, 3년 지속사업 진행 예정으로 안양예술공원의 학교연계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전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학급에게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며 내년부터는 꿈길(교육부 자유학기제 홈페이지)을 통해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