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박물관이 어린이·청소년 교육프로그램 [박물관과 함께하는 통일신라여행]을 운영한다.
10~12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통일신라시대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전시실 체험활동에서는 지난 교육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VR(가상현실)로, 안양지역의 유일한 국가지정 문화재인 중초사지 당간지주(보물 제4호)를 만나게 해 지역의 중요 문화재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고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중초사지 당간지주 만들기(저학년)와 인화문토기 만들기(고학년) 등 활동을 통해 통일신라시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안양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과 만들기를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의 중요 문화유산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