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라디오스타'에 웃음폭탄이 터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국진이 공개 연인 강수지를 위해 세레나데를 불렀다. 게스트로 출연한 박수홍과 김수용은 예능인으로서 내공을 뽐냈다.
김수용은 이 두 사람이 결혼을 하면 온양온천으로 신혼여행을 보내주겠다는 발언으로 웃음을 만들었다. 또 과거 공항에서 악어 가죽 밀수범으로 오해를 받았던 일과 전에 마약 사범으로 오해받아서 미국에 몇 년 못 간 적 있었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또 후배 김영철에 대해 "김영철이 들어온 지 3일째 되는 날 '질문이 있다'면서 '타방송은 언제부터 출연 가능하냐'고 물어보더라. 놀랐지만 장난으로 '너 입 꽉 다물어'라고 하자 김영철이 '입이 안 다물어지는데요'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과거 클럽에서 만난 여성이 '결혼 나랑 할래요? 앞치마만 입고 있을게요'라고 고백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마트에서 만난 여성에게 고백을 했다 차인 일화도 공개해 재미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