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호계청소년문화의집(이사장 이필운)에서 22일 열린 청춘[靑春]페스티벌「호계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춘[靑春]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봄날과 밝은 청춘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청소년 축제로, 매년 주제를 바꿔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있다.
기존 댄스 위주의 공연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가진 청소년동아리(미술, 뷰티, 로봇, 봉사 등)들이 총 12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무대공연에는 소속동아리 17개팀, 초청 4개팀, 자유학기제 뮤지컬 1개팀 총 171명이 끼와 열정이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4개 분야(바리스타, 공연기획, 연예인, 아나운서)의 진로체험을 호성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 축제무대 사회·부스운영 등으로 병행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새로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재단 정홍자 대표이사는 “호계청소년문화의집이 호계 지역의 문화공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여 매우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안양의 미래이고 희망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