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지난 21일 오후 덕인초교 입구에서 안산시 건설과, 교통정책과 담당자,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 인근에서 추진중인 상가 재건축사업으로 빚어질 통학 안전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이 도로 신설로 인해 통학하는 학생들의 동선에 차량들이 더 많이 다니게 되는 문제점과 학교와 상가 사이 녹지 공간에 폭 8m 규모의 도시계획도로가 들어서는 사안을 짚으면서,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주기 위한 참석자들의 고민과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 측에 일방통행차로와 연결된 학교 출입로의 회전 반경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은경 의원은 “이번 현장활동은 상가 재건축 공사 착공에 앞서 통학 안전과 관련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미리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재건축 단지에 입주하게 될 주민들뿐만 아니라 기존의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과 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에도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