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회운영위원장(사1·2·3동, 본오3동)이 지난 17일 상록구 사동 장화운동장을 방문해 지역 체육시설 공사에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주선했다.
이날 오후 김 위원장은 체육진흥과 관계자들과 장화운동장 내 테니스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그간 검토해온 공사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요구했던 바닥과, 휀스 이외에도 열악한 휴게 공간 확충과 전기 시설 보수까지 예산이 수반되는 한까지 점차적으로 보수해 나갈 것을 제안하고 급한 부분부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부서 관계자는 기존의 휀스와 바닥을 걷어내고 배수로부터 새로 정비할 계획이며, 11월 말까지 주민들이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규 위원장은 “향후 다목적 체육관 건립과 함께 체육시설들이 확충되면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리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히고 관계부서에는 “이후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