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16리우올림픽과 2016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단에 포상금이 지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올해 리우올림픽과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해 국위를 선양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총 430명에게 메달포상금 총 62억 원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체전 선수는 개인전의 75%, 코치도 감독의 75%를 받는다.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도 300만 원으로 책정해 런던 때보다 100만 원이 늘어났다.
올림픽 포상금은 305명(메달 49명, 노메달 256명)에게 총 32억 원이 지급되며, 패럴림픽 포상금은 125명(메달 63명, 노메달 62명)에게 총 30억 원이 지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메달포상금 지급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메달 획득 여부나 메달 색깔에 관계없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 올림픽·패럴림픽 의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