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리우올림픽·리우패럴림픽 선수단에 총 62억원 포상금 지급

2016-10-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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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16리우올림픽과 2016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단에 포상금이 지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올해 리우올림픽과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해 국위를 선양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총 430명에게 메달포상금 총 62억 원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급액은 올림픽·패럴림픽 공통적으로 개인전에 출전한 선수는 금메달 6300만 원, 은메달 3500만 원, 동메달 2500만 원이다. 감독은 금메달 8000만 원, 은메달 4500만 원, 동메달 3000만 원이다. 이번 포상금은 2012 런던 대회 때보다 일부 증액됐고, 금·은·동메달 간 격차도 줄이도록 조정됐다.

단체전 선수는 개인전의 75%, 코치도 감독의 75%를 받는다.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도 300만 원으로 책정해 런던 때보다 100만 원이 늘어났다.

올림픽 포상금은 305명(메달 49명, 노메달 256명)에게 총 32억 원이 지급되며, 패럴림픽 포상금은 125명(메달 63명, 노메달 62명)에게 총 30억 원이 지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메달포상금 지급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메달 획득 여부나 메달 색깔에 관계없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 올림픽·패럴림픽 의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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