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박달도서관(관장 유승명)이 13일, 장애아동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자 삼봉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오디오북 ‘더책’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더책’은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하여 책에 부착된 NFC를 태그하면 책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서비스이다.
유승명 박달도서관장은 “책읽기를 어려워하는 장애 아동들이 전문성우의 음성을 들으며 함께 책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책 읽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며 “장애 아동들에게 책 읽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삼봉초등학교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달도서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더책’대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