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중국과 러시아가 11일 한미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대응의 일환으로 내년에 미사일 방어(MD) 연합 훈련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중러 양국은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국방안보 포럼인 제7회 샹산(香山)포럼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고 관찰자망(觀察者網) 등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구체적인 훈련 시기와 규모, 방식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양국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미의 사드 배치 결정과 미국의 MD 시스템 구축에 대해 강하게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정진석 원내대표 “전문 시위꾼 참여한 백남기투쟁본부는 해체해야”2차토론 의외의 승자 알 아사드? #러시아 #미사일 방어 공동훈련 실시 #중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