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 사이트 해킹으로 고객 핀 번호 유출

2016-10-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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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국내 소셜커머스업체 사이트가 해킹으로 고객의 온라인 문화상품권 개인식별번호(PIN)가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정체를 알 수 없는 해커들이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을 공격, 고객이 구매한 온라인 문화상품권의 핀 번호 정보를 빼갔다.
이 회사는 해킹 정황이 포착되기 전까지 10만원권 상품권 2만8000여개를 판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 문화상품권은 핀 번호만 등록하면 인터넷쇼핑몰이나 게임사이트 등에서 현금처럼 가능하다.

검찰은 해커들이 해당 핀 번호로 게임사이트에서 결제한 단서를 포착하고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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