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국내 소셜커머스업체 사이트가 해킹으로 고객의 온라인 문화상품권 개인식별번호(PIN)가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정체를 알 수 없는 해커들이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을 공격, 고객이 구매한 온라인 문화상품권의 핀 번호 정보를 빼갔다.
온라인 문화상품권은 핀 번호만 등록하면 인터넷쇼핑몰이나 게임사이트 등에서 현금처럼 가능하다.
검찰은 해커들이 해당 핀 번호로 게임사이트에서 결제한 단서를 포착하고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