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글로벌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미국의 시장조사 업체 내비건트 리서치가 평가한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BEMS 시장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15개 글로벌 기업 가운데 전략 및 실행 능력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내비건트 리서치는 기업의 다양한 전략과 실행 능력, 비전, 시장 진입 전략, 파트너, 기술, 제품 성능, 가격, 지리적 범위 및 실행력 등 12가지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마트 스트럭처 솔루션을 통해 분석 기능을 한층 향상시켰고, 지능형 빌딩 개발 및 최적화된 에너지 관리 기술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로랑 바타유(Laurent Bataille)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코빌딩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내비건트 리서치 순위는 최신 기술로 빌딩의 미래를 이끌어온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적인 헌신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에너지와 운영 효율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