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이달 21일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를 한국에 출시한다.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은 10월 하순에 출시한다.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국내 출시로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LG전자 V20과 가을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저장 용량은 32GB, 128GB, 258GB 등 세 종류이며, 색깔은 실버, 골드, 로즈골드, 블랙(무광 검정), 제트블랙(유광 검정) 등 5종류다. 다만 이 중 제트블랙은 32GB을 선택할 수 없고 128GB와 256GB로만 나온다.
아이폰7의 화면은 크기(대각선 길이)가 4.7인치이며 해상도는 326 ppi(인치당 픽셀), 픽셀 수는 1334x750이고 명암비는 1400대 1이다. 무게는 138g이다. 아이폰7플러스의 화면은 크기가 5.5인치이며 해상도는 401ppi, 픽셀 수는 1920x1080이고 명암비는 1300대 1이다. 무게는 188g이다.
애플은 지난달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를 공개하고 미국 등 1차 출시국에 지난달 16일 출시했다. 한국은 5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는 이어폰 연결 단자를 없애고 방수·방진 기능을 추가한 점 등이 특징이다. 전작과 비교해 혁신적인 변화가 없었다는 비판을 받았으나, 해외에서는 출시 초반에 매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