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시 승격 30주년 및 제43회 관광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4일 ‘대부해솔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걷기행사는 보물섬 대부도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대부도의 대표축제로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며, 대부 해솔길 4코스 중 메추리섬에서 대남초등학교까지 5km 구간을 걷게 된다.
걷기 코스는 바다와 갯벌, 조개껍질 길, 염생식물인 칠면초 군락지 등 해양생태의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어린아이의 교육장소로도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당초, 인터넷 신청을 통해 참가자 30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모집인원을 늘려달라는 요구로 500명으로 증원했으며, 현장접수까지 감안하면 500명 이상이 걷기행사에 참여 할 전망이다.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4일 오전 8시 30분까지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 주차장으로 가면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갈 수 있으며, 현장접수 비용은 1만 2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부해솔길 코스 중 대중들에게 덜 알려진 숨겨진 코스를 소개해서 보물섬 대부도의 관광자원 홍보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