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2016-09-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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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신건강증진센터, 관련기관 협약·게이트키퍼 교육 등 홍보 캠페인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센터는 오는 24일 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세종수학축제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해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릴 예정이다.

또 정신건강과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협약과 캠페인 등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학교 밖 위기청소년 문제 해소 차원에서 지난 7월 대전보호관찰소와, 이달 1일에는 세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약을 맺었다. 지난 5일에는 장기초등학교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현진 센터장은 "아동․청소년 비율이 세종시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만큼 이들에 대한 적절한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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