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직지를 활용한 헤리티지마케팅 방안 제시

2016-09-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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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마케팅방안 리플릿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에서는 직지심체요절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헤리티지(Heritage) 마케팅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발간된 충북연구원의 포커스 126호에 의하면 직지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오해와 무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주시의 직지를 활용한 홍보 역시 단순나열식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라는 외형적 측면만을 강조할 경우 중도가자나 상정고금예문 등의 발견시 직지의 위상 손상이 우려되는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즉 이번에 발간한 포커스126호를 집필한 김규원 연구위원은 사람들의 감성, 역사, 자부심 등을 활용하여 지역 마케팅을 시행하자고 제안하면서 동시에 직지심체요절의 내용적 측면에 주목 했다.

직지의 내용적 측면의 중시 직지가 담고 있는 내용은 힐링, 테라피, 명상, 순례나 수양을 위한 도보길 등의 핵심 허브로 직지를 활용할 수 있는바 현대인들이 받는 각종 스트레스 등에 대해 비움, 내려놓기, 바름과 곧음 등등은 물론 반부패 등과도 연계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시민주도의 다양한 직지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공동체적 가치의 내재화도 제안하고 있으며 논술 주제는 물론 직지게임 등의 개발을 통해 즐기고 일상화할 수 있는 방안 역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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