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애플이 16일 스마트폰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글로벌 출시하면서 각국의 애플스토어에는 최신 기종을 구입하기 위해 고객들이 몰리는 한편, 재고 소진에 따른 실망의 목소리도 높았다고 AF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AFP통신은 아이폰7 시리즈가 출시된 16일 세계 각지의 애플스토어 앞에 긴 줄이 생겼으며, 가장 먼저 아이폰7을 손에 넣기 위해 스토어 앞에 진을 치며 수일 전부터 기다린 고객이 많았다고 전했다.
금융조사업체 BTIG 리서치의 투자자료에 따르면, 2016년 4분기(10~12월) 아이폰 판매대수는 생산라인의 부족에도 불구, 3.6% 증가한 775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