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14호 태풍 므란티가 지난 14일 대만 상륙에 이어 15일 중국 푸젠(福建)성에 상륙해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푸젠성 165만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고 인민일보 등 관영언론에 따르면 특히 푸젠성 샤먼이 큰 타격을 입었다. 샤먼에서만 32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므란티는 올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먼 거리에 물이 범람하고 가로수가 쓰러지고 차들도 부서졌다. 태풍 므란티의 샤먼 상륙 당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태풍의 위력을 잘 보여준다.
[출처=유튜브/중국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