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차 조별리그 F조 첫 경기에서 86-60으로 이겼다.
1차 조별리그에서 일본과 태국을 꺾은 한국은 3승으로 이란과 함께 F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선형(SK)과 이정현(KGC인삼공사)은 나란히 팀 내 최다인 15점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 뒤로 조성민(kt)이 14점, 허웅(동부)이 13점을 넣었다.
이정현과 조성민이 3점슛 7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시켰고, 포인트가드 김선형은 3개를 던져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허웅도 6개의 3점슛을 시도해 3개를 림 안으로 깨끗이 집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