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가 내셔널리그 금주의 선수로 꼽혔다”고 발표했다.
강정호는 지난 한 주간 타율 0.522(23타수 12안타) 홈런 4개 10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어깨 부상 후 복귀전인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강정호는 홈런 2개 포함 3안타를 기록했다. 7일에는 결승 홈런까지 때려내며 3안타를 쳤다.
8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회 2타점 2루타로 2경기 연속 결승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11일과 12일에는 각각 안타 3개와 2개 수확했다.
한국인 타자 가운데는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2010년 당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니폼을 입고 아메리칸리그 금주의 선수로 선정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