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에 따르면 시 및 구·군 보건소는 '추석 연휴 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종합병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상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의 근무상태를 지도점검 등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에 대비, '식품안전관리 대책 상황실'도 가동한다.
또 연휴 기간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당번약국(585개소)을 교대로 지정·운영해 인근 당직의료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한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16개소)는 순번 진료를 통해 공공보건의료체계를 유지해 의료취약지역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다.
심야 시간대 시민들의 약품 구입 편의를 위해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심야 응급약국(1개소, 달동 가람약국)이 운영된다.
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관내 24시 편의점 642개소에서 손쉽게 살 수 있다.
응급환자 발싱 시 국번 없이 '119'에 전화하면 증상별 진료가능 병원과 응급처치, 당직 병・의원 및 당번 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군별, 일자별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과,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 현황은 시 및 구·군 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응급의료지원센터 누리집(www.e-gen.or.kr)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급의료 정보제공)을 이용해서도 언제 어디서든 알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번 없이 119를 이용하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며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적절한 치료와 신속한 역학조사로 환자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즉시 신고(식품안전관리 대책 상황실 052-229-3671)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