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수능 지원자 전년비 4%↓ 과탐선택 3.8%p↑

2016-09-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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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응시원서 접수결과 발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가 전년비 4%가 줄고 과학탐구 선택은 3.8%p 늘었다.

지원자가 줄어든 가운데 과탐을 선택하는 자연계 지원자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7일 실시하는 201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하고 지원자 수가 60만5988명으로 전년 63만1187명 대비 4%인 2만5199명이 줄었다고 밝혔다.

졸업생 수는 22.3%인 13만5120명으로 전년 21.5%였던 13만6090명 대비 0.7%인 970명이 감소했다.

재학생은 전년 대비 2만2712명 감소한 45만9342명으로 75.8%를 차지했고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517명 줄어든 1만1526명(1.9%)이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 대비 1만3332명 감소한 31만451명으로 51.2%, 여학생은 1만1867명 줄어든 29만5537명으로 48.8%였다.

과학탐구 영역 지원자 수는 44%인 26만11명으로 전년 40.2%였던 24만6545명 대비 선택비중은 3.8%p가 증가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수는 15.6%인 9만4359명으로 전년 14.4%였던 9만752명 대비 4%인 3607명이 늘었다.

수학 영역 지원자 56만9808명 중 가형 선택자는 33.4%인 19만312명, 나형 선택자는 66.6%인 37만9496명이었다.

탐구 영역 지원자 59만789명 중 사회탐구 영역 선택자는 54.6%인 32만2834명, 직업탐구 영역 선택자는 1.4%인 7944명이었다.

사회탐구 영역 지원자 32만2834명 중 58.3%인 18만8061명은 ‘생활과 윤리’를 선택했으며 과학탐구 영역 지원자 26만11명 중 60.3%인 15만6733명은 ‘생명 과학Ⅰ’을 선택했다.

직업탐구 영역 지원자 7944명 중 41.7%인 3316명은 ‘상업 경제’를,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9만4359명 중 69%인 6만5153명은 ‘아랍어Ⅰ’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능 접수 및 변경은 지난달 25일부터 9일까지 시험지구 교육청과 학교에서 이뤄졌다.

2017학년도 수능 선택영역별 지원자 현황 [교육과정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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