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동물인 중국의 자이언트 판다가 멸종위기에서 벗어났다.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4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의 수 십년간의 노력에 힘 입어 자이언트 판다가 멸종위기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마구잡이식 개발로 대나무숲이 사라지면서 자이언트 판다는 지난 1990년 개체 수가 1000마리 밑으로 떨어져 멸종위기 동물이 됐다.
지난 2014년 7월 광저우 창룽(長隆)에서 태어난 세계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세 쌍둥이 형제가 사이좋게 대나무를 나눠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