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야구대표팀, 베네수엘라에 패...2승1패로 슈퍼라운드 진출

2016-09-0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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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LG 후원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대 베네수엘라 경기. 한국 포수 곽대이가 홈으로 쇄도하는 베네수엘라 선수를 태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이 베네수엘라에 패했다.

이광환 감독이 이끈 대표팀(세계랭킹 11위)은 5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LG 후원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베네수엘라(5위)에 1-12로 5회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파키스탄과 쿠바를 잇달아 꺾은 한국은 A조에서 2승1패로 2위를 마크하며 전체 12개 출전국 가운데 상위 6개국이 나가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1회초 3점, 2회초에 1점을 내준데 이어 4회초에는 6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4회말 1사 2루에서 정혜인의 좌중간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아냈다.

한국은 7일 C조 1위인 대만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8일에 캐나다, 9일에 호주, 10일에 일본과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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